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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“김문수, 단일화에 절차적 정당성 강조”

2025-05-06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후보 일정 전면 중단을 선언했습니다. <br> <br>"당 지도부가 자신을 끌어내리려고 한다"며 불쾌감도 내비쳤는데요. <br> <br>측근들에게는 "단일화는 누구의 양보로 이뤄질 수 있는 게 아니다"며 절차적 정당성을 강조한 것으로 취재됐습니다. <br> <br>홍지은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경북 경주에서 APEC 지역 일정을 마치고 기자들 앞에 선 김문수 대선 후보, 작심한 듯 준비한 종이를 꺼내 읽습니다. <br> <br>[김문수 / 국민의힘 대선 후보] <br>"지도부가 정당한 대통령 후보인 저를 강제로 끌어내리려는 시도라고 생각합니다. 경선 후보로서 하고있는 일정을 지금 시점부터 중단을 하겠습니다." <br> <br>의원들이 의원총회를 통해 단일화를 압박하자, 대선 후보 선출 사흘만에 선거 운동 잠정 중단을 선포한 겁니다. <br> <br>당 지도부를 향해서는 노골적으로 반감을 드러냈습니다. <br> <br>[김문수 / 국민의힘 대선 후보] <br>"두 번씩이나 대통령을 지키지 못한 당에서 이제 당의 대선 후보까지 끌어내리려 하고 있습니다. 이럴 거면 경선은 왜 세 차례나 했는지 모르겠습니다." <br> <br>이후 예정돼있던 대구 방문 일정은 취소됐습니다. <br><br>김 후보는 측근들에게 "단일화는 누구의 양보로 이뤄질 수 있는 게 아니다"며 "단일화를 하더라도 절차적 정당성이 있어야 한다"고 주변에 강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"본인은 당원과 여론조사로 뽑힌 정당성을 갖고 있는데, 아무런 정당성이 없는 무소속 한덕수 후보에게 양보하라는 건 수용할 수 없다"는 뜻이라고 주변은 전했습니다. <br> <br>당이 내일부터 전당원 여론조사를 실시하기로 한 점에 대해서도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. <br><br>김 후보 측은 "의도가 보이는 조사인데 강행한다면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"이라며 반발했습니다. <br> <br>김 후보 측은 당무우선권을 활용해 권영세 비대위원장 권한 제한 등 여러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. <br><br>채널A 뉴스 홍지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재평 홍승택 <br>영상편집 : 김지균<br /><br /><br />홍지은 기자 rediu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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